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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중심에 선 '델타변이'..."등 돌리고 밥 먹어도 확산"

[앵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나지 않을지 방역 당국의 걱정이 큽니다.

같은 식당에서 등을 돌리고 밥을 먹는 등 밀접접촉이 아닌데도 짧은 틈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온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김다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의 시작점으로 평가받는 원어민 강사 발 모임.

지난달 19일 홍대에서 모임을 한 이들에게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고, 감염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 관련 확진자는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지난달 30일) :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도 수도권에서 다수 보고되고 있어, 방역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천 지역에서는 미추홀구의 초등학교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고, 서구에 있는 주점에서 시작된 변이 감염이 부근 제철공장으로까지 확산했습니다.

이례적인 빠른 확산에 델타 변이는 결국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그제) : 델타 변이는 높은 전파력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반전됐으며…. 우리나라도 이제 델타 변이가 우세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확산 요인으로는 강한 전파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선행 확진자 접촉 하루 만에 신규 감염이 이뤄지거나 같은 식당에서 서로 등지고 20분 정도 식사를 했는데 전파가 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델타 변이 감염 증상이 두통과 콧물을 동반하는 냉방병 증상과 비슷해 구분이 잘 안 되는 데다 바이러스가 몸 깊숙이 침투했던 기존 감염과 달리 델타 변이는 코점막에 닿자마자 감염이 이뤄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코안에 점막에 바로 들어가서 바로 감염을 시킵니다. 점막을 감염시키니까 콧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거든요. 그러니까 숨만 진짜 크게 쉬어도 바이러스가 막 나오는 거죠.]

델타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지 석 달 만에 우세종이 된 상황.

방역 당국은 백신을 통한 통제를 강조하고 있지만, 일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지금의 감염 확산 속도라면 다음 달쯤 델타 변이 비중이 70~80%에 이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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