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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춘 섬진강 재첩...어민들 '막막'

[앵커]
제철을 맞은 섬진강 재첩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해 내린 폭우로 서식지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보상도 쉽지 않아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와 강이 만나는 섬진강 하류, 재첩의 서식지입니다.

어민들이 전통 어구인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어 올립니다.

"전부 돌밖에 없습니다. 돌밖에 없어."

조업을 이어가 보지만, 자취를 감춘 재첩을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해 하루 최대 500mm 넘게 퍼부은 폭우와 섬진강 상류댐의 방류까지 더해져 서식지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재첩 생산량은 지난해 10분의 1, 어민들은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정명채 / 재첩 영어조합법인 대표 : 일부 어민들은 일용직이나 이삿짐센터 같은 곳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어민들은 댐 방류 때문이라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하동군은 정부의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어업권 피해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윤상기 / 경남 하동군수 : 피해에 따른 금액을 정부가 하든 수자원공사가 하든 보상을 해야 하며, 그 중재 역할은 하동군수가 하겠습니다.]

여기에 재첩 서식지 복원을 위해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통 종패 사업 지원에 해마다 4천만 원 정도를 투입하는데 올해에는 2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서식지 복원에는 대략 3년가량 걸릴 전망이어서 어민과 지자체의 고민이 깊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사이언스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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