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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에 '민간 발사장' 들어선다…고체연료 발사체 탄력

[앵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우주 개발 분야 협력이 강화되면서 국내 우주 산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정부는 새로운 발사장을 구축하는 등 민간 중심의 발사체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발사장이 있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이곳에는 지난 2013년 나로호 발사 때 사용한 제1 발사장과 오는 10월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위한 제2 발사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2024년까지 민간 발사체를 쏘아 올릴 전용 발사장이 새롭게 들어섭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다양한 민간 기업이 발사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사장을 포함한 민간 발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발사장은 발사, 통제시설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해 우리나라 유일한 우주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민간 발사장' 구축에 맞춰,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민간 발사체도 함께 개발됩니다.

지난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 따라 구조가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한 고체 연료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권현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저궤도 소형 위성을 발사하는 우주 발사체는 고체 연료가 유리합니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빨리 만들 수 있고 기업에서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도 대학과 손잡고 대규모 우주센터 설립과 함께 전담 조직을 앞다퉈 꾸리고 있습니다.

[김화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 우주산업인의 한 명으로서 우리나라 우주 개발 및 우주산업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또 발사체 개발 지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위성 통신, 한국형 GPS 개발 등도 앞당길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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