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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양극화 심화...경영 악화에 '노사 갈등' 악순환

[앵커]
국내 산업계가 코로나19 후폭풍에서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는 명암이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여파 속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외국계 3사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함께 싸우고 다 같이 살자!"

르노삼성차 회사 앞마당에 직장 폐쇄에 반대하는 노동조합 농성 텐트가 서 있습니다.

임금 협상을 벌이던 노조는 파업에 나섰고 회사는 직장폐쇄로 맞섰습니다.

쟁점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임금동결을 지난해와 올해에도 적용할 것인가입니다.

[이종열 / 르노삼성 노조 영업지부장 : 르노삼성은 2013년도부터 2019년까지 1조 9천억 원까지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2020년 8백억 원 적자, 단 한해 적자로 저희를 이렇게 취급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을 절반만 돌리고 있는 한국GM은 7년 연속 적자인 가운데 노조가 기본급 인상 요구안을 확정해 또 갈등이 예고됐습니다.

협력사 납품 거부로 공장이 걸핏하면 멈추고 있는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 속에 노조와 인원 감축 범위를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 다섯 곳의 판매 실적은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와 70% 넘게 늘었고, 외국계 완성차 업체 3곳은 나란히 20%에서 30%대로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당장 차 판매가 신통치 않은 상황에서 미래차 시대를 준비할 여력도 부족해 장기 전략 마련도 걱정입니다.

[유영호 / 한국자동차연구원 모빌리티산업 정책실장 : 한국GM 등 외국계 3사는 공장가동에 차질이 생기면서 생산량이 줄었고, 이로 인해 판매감소까지 타격을 받은 측면이 있습니다." + " R&D 역량을 강화하고 해묵은 노사문제들을 빨리 해결하고 미래차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계 완성차 업체 3사는 경영악화에 더해 노조 갈등까지 겪으면서 정상화로 가는 길은 요원해 보입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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