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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미만도 2분기 접종 검토"...물량보다 접종률이 관건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에 나선 정부가 65세 미만도 2분기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백신 추가 확보로 물량 걱정은 해결됐지만, 혈전 안전성 논란으로 떨어지는 접종 동의율은 여전히 문제입니다.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5세 미만 일반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2분기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어제) : 현재 65세에서 74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그 연령대상을 좀 더 확대해서 좀 더 조기에 예방접종을 65세 미만까지 확대해서 접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혈전 부작용 보고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대 미만 몫 물량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최근 접종 예약률도 떨어지자 3분기 접종 대상 일부를 2분기로 앞당기겠다는 겁니다.

지난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 접종한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의 접종 동의율은 81%, 의료기관 종사자는 93%까지 나왔지만,

이달 들어 어린이집 교직원과 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 접종 동의율은 6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예약해놓고 뒤늦게 취소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율은 80%로 높은 편이지만, 정부는 제품 선택권을 줄 수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어제) : 3분기에도 백신 선택권을 보장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백신을 맞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백신이 좀 더 다양해진다는 얘기지, 선택권을 드릴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잇단 백신 공급 계약 체결로 물량 부족은 해소됐지만, 이제는 백신 기피 문제가 접종 속도전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됐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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