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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도체는 기간산업...공격적 투자 필요"

[앵커]
백악관이 주재하는 반도체 관련 화상회의가 삼성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는 기간산업이라며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화상 회의.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며 기간산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내가 여기 가지고 있는 칩, 이 칩, 이 웨이퍼들은 배터리, 광대역 등 모두 기간산업입니다. 이것은 기간산업입니다. 우리는 어제의 기간산업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기간산업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원과 하원 의원 수십 명이 반도체 투자를 지지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세계 다른 나라들이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미국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중국과 전 세계 다른 나라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미국도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이들이 하고 있는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포드와 GM 등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들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인텔 등 굴지의 IT 기업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타이완의 TSMC 등 반도체 회사들도 함께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조업을 멈추면서 이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한 겁니다.

특히 2천5백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 투자 확대와 맞물려 삼성에 검토 중인 반도체 공장을 넘어선 추가 투자를 요구하는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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