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학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주간 13세에서 18세 사이의 학생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 학기 시작 이후 3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한 학교는 62곳입니다.
전체 학교의 0.3%로 학교 내 전파는 매우 적습니다.
감염 경로도 가정이나 지역사회에 비해 학교는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3주간 13세에서 18세 사이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교육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방역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12월 3차 유행의 파고 속에서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만 특수교사와 보건교사의 접종 동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그리고 차질 없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접종대상자 분들께서는 백신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4차 유행의 기로에서 교육부는 학교 방역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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