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같은 방식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일반적인 수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9년 소셜미디어 서비스에서 이용자 프로필 데이터를 스크래핑하는 것을 놓고 해킹 여부에 대한 법적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당시 페이스북은 조치를 취해 데이터를 긁어갈 수 있도록 했던 문제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번 개인정보 유출건을 처음 보도한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유출 피해는 전 세계 106개 국가 5억3천300만 명에 달합니다.
비밀번호와 재무, 건강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용자의 이름과 거주지, 생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와 아이디 등 기본 정보는 다 포함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이버 범죄 정보업체 허드슨록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인 앨런 갤은 유출된 정보가 해킹이나 사기, 마케팅 등에 활용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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