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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중순 재확산"...바이든 정부 5천만 회 접종

[앵커]
미국에서 3월 중순쯤 변이로 인한 확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백악관 자문위원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이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37일 만에 백신 5천만 회분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재확산을 여러 차례 경고해 온 오스터홀름 소장.

3월 중순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영국발 변이가 열흘마다 2배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변이가 퍼지는 시간을 고려하면 3월 셋째 주가 될 무렵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 보호막을 제공하기 위해 2차 접종을 늦추고 1차례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백신 보급은 지난주 날씨 탓에 주춤했다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젠 사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백신 배송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취소된 백신 접종 예약이 재조정되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6천6백만 회분이 이뤄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에는 40일이 채 안 됐지만 5천만 회가 접종됐습니다.

취임 당시 제시한 백일 내 1억 회분 접종 목표는 속도를 고려하면 더 빨리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백신과 관련해 사람들을 교육하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할 것입니다.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처음으로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입니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이 긴급사용을 승인받게 되면 백신 접종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만 맞아도 되는 만큼 접종 속도를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대로 라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다음 달이 고비입니다.

백신 보급 확대와 변이 확산, 어느 쪽이 더 속도를 내느냐가 싸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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