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청소년 8,5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혈압이 '전 단계 고혈압' 수준으로 상승할 위험이 2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간접흡연에 노출된 청소년 역시 혈압 상승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혈압이 상승하면 성인이 됐을 때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심장협회는 수축기 혈압을 기준으로 120mmHg(밀리미터에이치지) 이하를 정상 혈압, 129mmHg 이하를 전 단계 고혈압, 13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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