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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인데 출근 뒤 도착..."배송지연 보상기준 없고 표시도 미흡"

[앵커]
전날 주문한 상품을 새벽에 배송해주는 '새벽 배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도 적지 않다는 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송지연 피해가 있었지만 6개 가운데 5개 업체가 보상기준을 따로 마련해놓지 않았고, 상품정보 제공도 미흡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하면서 새벽 배송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전날 자정까지 주문하면 새벽 6~7시 전에 배송 오는 '새벽 배송'의 주요 고객은 장 보기 쉽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입니다.

보통 고기나 채소 같은 신선식품이 도착하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출근하는 만큼 새벽 배송은 '정시배송'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관련 피해 유형을 집계했더니 배송이 늦게 와 피해를 봤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습니다.

최근 2년간 새벽 배송 관련 소비자 불만이 소비자원에 접수된 건만 144건이었는데 출근 뒤에야 상품이 도착했다는 등의 '배송지연' 피해가 25%로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자 A 씨 : (7시에 와야 하는데) 8시쯤에 도착한다고 해서 아침 준비를 못 하고 제가 다른 데 가서 새벽에 슈퍼마켓 가서 구매해서….]

문제는 피해가 발생해도 배상받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겁니다.

소비자원이 새벽 배송을 하는 주요 6개 업체 이용약관을 봤는데 5개 업체가 배송시한 초과 시 구체적인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송선덕 /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거래조사팀 팀장 :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보면 배송지연이 되는 경우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고 있지만,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보상기준을 갖고 있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배상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외에도 주문한 고기가 살코기 대신 지방이 너무 많은 상품이 왔거나 달걀이 전부 깨져있었는데도 교환을 거절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상품 표시정보도 미흡해 유통기한이나 제조 연월일 등을 제대로 표시한 상품이 조사대상의 40%에 그쳤습니다.

새벽 배송 상위 3개 업체 가운데선 소비자들은 쿠팡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고 쓱닷컴과 마켓컬리 순이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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