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8%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 15.6%, 전기장비 17.8%, 자동차 등 운송장비는 25.8%나 올랐습니다.
1월 수출금액지수도 1년 전에 비해 11.4% 높아 3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1월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1년 전보다 각각 8.2%, 4.3% 올랐습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관련 산업의 수요가 커지고 주요 국가의 경제활동도 재개되면서 반도체·휴대전화 등 컴퓨터·전자기기와 운송장비 수출이 늘고 관련 부품 수입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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