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까지 동남아시아 등 국제선 단거리와 국내선에 운항 중이었던 보잉 777기종 2대를 포함해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 16대에 대한 운항을 모두 자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이 보유한 9대와 진에어가 보유한 4대 등 국내 PW4000 계열 보잉 777기종, 29대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항공사에 보잉 777 사전 점검을 지시했고, 미국 연방항공청의 개선지시 내용에 따라 운항 중단 이후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조만간 사고 조사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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