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를 곧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팬데믹이 어떻게 확산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중국이 충분한 원자료를 제공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WHO와 중국이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제기했다"며 "중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몫을 다할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중국이 코로나19 발병과 확산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WHO에 제공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WHO 조사 보고서에 개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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