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설 연휴 사적 모임으로 인한 확진 여파와 함께 대규모 사업장과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져 오늘도 600명 넘게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잇따른 공장 관련 대규모 감염은 밀폐·밀집·밀접한 '3밀' 작업 환경에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외국인 기숙 생활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와 식사 중 대화 금지, 띄어 앉기, 환기·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생기는 사업장에는 구상권 청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3밀 작업장과 외국인이 많은 작업장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을 총동원해 선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