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여성 600만 명을 체질량지수에 따라 분석한 결과, 고도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54%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장암 발생 위험은 고도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보다 24% 더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폐경 이후 비만이 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의 수치 변화를 꼽았습니다.
고도 비만군은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일 때 해당합니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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