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WHO는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와 비교해 16% 감소한 270만 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주 대비 10% 줄어든 8만천 명으로 보고됐습니다.
신규 발생 감소율은 아프리카 20%, 서태평양과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20%, 유럽 18%, 미주 16%, 동남아시아 13% 순으로 높았습니다.
다만 지중해 동부지역 중동 등지는 신규 발생이 7% 증가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주간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초 기록한 500만 명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더라도 간단한 공중보건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추세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WHO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 발견 국가는 전날 기준 각각 94개국, 46개국이며 브라질발 변이는 총 21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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