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기업 가운데 잠정실적을 공개한 326개 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127조631억 원으로 1년 새 0.6%, 7천839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비대면 수요 증가로 큰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324개사의 영업이익은 86조566억 원으로, 10.2%, 9조7천4백여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조2천254억 원, SK하이닉스는 2조2천999억 원 각각 급증했습니다.
IT 전기전자, 증권, 보험 등 11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19조 원 이상 증가했지만 지주와 조선·기계·설비, 자동차·부품, 철강을 포함한 11개 업종 영업이익은 18조 원가량 줄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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