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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 970여 명 조기 가석방...동부구치소, 또 전수검사

[앵커]
과밀 수용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70여 명이 일제히 가석방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는 다시 수용자와 이송자, 직원 등 천 명을 대상으로 아홉 번째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부교도소에 수감됐던 사람들이 줄지어 밖으로 나갑니다.

이번 가석방 명단에 포함된 수형자들, 즉 형이 확정된 기결수들입니다.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70여 명을 가석방했습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월말에 이뤄지는 가석방 일정을 앞당긴 겁니다.

정기 가석방도 오는 29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이번 달에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가석방이 이뤄집니다.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밀 수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과밀 수용 해소에는 부족하지만 격리 수용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석방 대상자는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 모범수형자 등으로, 무기·장기 수형자나 성폭력,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 사범은 제외됐습니다.

대상자 가운데 확진자 16명은 최초 발병일 등을 고려해 생활치료시설로 가거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되고, 비확진자들에겐 2주 동안 외출을 삼가도록 권고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30여 명이 가석방된 가운데 수용자와 직원 등 천여 명을 상대로 9차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18일 첫 전수검사에서 1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 수는 300명까지 급증했다가 서서히 줄어 최근 8차 검사에선 7명까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7차 검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수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차 검사에서 접촉자 5명도 확진돼 여성 수용자 추가 확산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차 검사에 이어 이번에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성 수용자 250여 명이 검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동부구치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된 뒤 음성 판정을 받은 남성 수용자 백여 명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된 만큼 독방에서 지속적으로 증상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례적인 조기 가석방까지 단행한 가운데 이미 전국 교정시설에서 잇따르는 확진자가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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