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5.4% 줄어든 11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1.5일 적은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 평균 수출액은 5.8% 증가한 18억 7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각각 43% 넘게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0.3%, 석유제품 수출은 62.9% 줄었습니다.
또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과 일본 등 주요 시장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2.9% 줄어든 118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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