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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은 여는데 유흥주점은 왜 닫아?"...뿔난 업주들

[앵커]
강화된 방역 조치 기간이 늘어나면서 유흥시설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광주지역 일부 유흥업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오는 17일까지 업소 불을 켜 놓는, 이른바 '점등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에 있는 유흥가,

해가 지자 간판에 현란한 불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업주들은 실제 영업을 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른바 '점등 시위'를 벌이는 겁니다.

유흥업주들은 광주광역시청에도 찾아가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비슷한 업종인 노래방은 밤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데 왜 자신들은 안되냐는 겁니다.

[양근승 / 광주유흥협회 첨단지부 회장 : 저는 특혜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위기를 겪는 다른 업종들과 동등하게 차별 없는 지원을 바랄 뿐입니다.]

업주들은 코로나 19 유행이 길어지면서 숨이 턱턱 막혀 오는 실정입니다.

생활비는 고사하고 임대료와 공과금, 세금마저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유흥업소 사장 : 이 상황에 집세를 97만 원 올려달라는 거에요. 너 나가서 죽으라는 말밖에 더 있어요? 그러면 나 어떻게 해야 해? 건물주한테 그랬어요. 나 약 먹고 유서 쓰고 죽을 거라고…. 저희 그렇게 절박한 상황이라니까요?]

전국적으로 적용 중인 강화된 방역 수칙은 오는 17일까지, 자치단체 입장에서도 뾰족한 대안이 없습니다.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장 : 일단 추이를 지켜보고 정부 방침에 따라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는 어떻게 한다고 단정 지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광주지역 유흥 업주들은 지금 같은 방역 수칙이 오는 18일 이후에도 이어지면, 과태료를 무릅쓰고서라도 영업을 강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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