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26일)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깨끗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올 겨울철 석탄발전기 9∼16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안에서 80%까지 출력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 정지된 발전기 이외에 모든 석탄발전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시행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 겨울철보다는 181t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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