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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답답해도 감수해야죠"

[앵커]
내일부터 수도권 등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새로운 방역 조치가 적용됩니다.

3차 대유행에 들어선 지금, 시민들 대부분 답답하더라도 이번 고비를 잘 넘기려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지 불과 닷새 만에 2단계가 현실이 됐습니다.

자영업자들만 울상인 게 아닙니다.

다시 일자리를 잃게 된 아르바이트생의 한숨은 더욱 깊습니다.

[전서진(가명) /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 저는 아르바이트가 적자 때문에 잘리게 됐고 사장님께 (2단계) 발표되고 나서 안 나와도 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연락받았어요.]

다시 재택근무나 시차 출퇴근제에 들어가는 회사도 적지 않습니다.

[김정호 /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 정부 지침에 따라서 맞춰서 저희 회사도 조로 인원을 나눠서 재택근무를 시행할 것 같습니다.]

'집콕' 생활을 다시 할 생각에 직장인들은 한숨이 나오긴 하지만, 별수 있나 싶습니다.

[성미경 / 서울 효창동 : 지난 8, 9월에도 집콕 생활이나 재택근무 경험이 있으니까 이번에 조금 더 잘 지켜져서 답답하더라도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확산세를 줄이려면 단계 격상보다 자발적 방역이 핵심이라며 거리 두기 강화에 부정적 시각이 있는가 하면,

[이철규 / 서울 수유동 : 꼭 2단계까지 한다고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각자 조심하면 되는 거거든요. 경기가 안 좋을뿐더러 어떤 분은 임대료도 못 낸다고 그러는데….]

확진 자가 3백 명대를 웃돌던 지난주부터 진작 단계를 올렸어야 한다는 정반대 비판도 나옵니다.

[문가현 / 서울 상암동 : 사람들이 많이 확진되고 나서 시행하는 게 너무 뒤늦은 조치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지난주에 3백 명이 넘어갔었는데 그 전에 미리 잡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전문가들은 되돌이표를 그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끊으려면 개개인의 생활 방역을 바탕으로 선제적 격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시혜진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은 사실 좀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중증질환자나 고령 환자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어집니다.]

사상 초유의 감염병을 상대로 끝이 안 보이는 싸움을 해온 지 어느덧 3백 일이 지났지만, 상황은 2차 대규모 확산이 있었던 석 달여 전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3차 유행을 하루빨리 끊어내려면 방역 고삐를 더 바짝 조일 때입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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