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백신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해외 백신 개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백신 개발 성공 여부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하여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접종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개별기업과의 협상 과정 중이라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고 조만간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9월 국무회의에 보고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과 관련해, 범국가적 위험 분담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확보 상황과 개별 기업과의 협상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19일 열린 국제보건의료재단 포럼에서 내년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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