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어제보다 10도가량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향로봉과 전북 덕유봉 기온이 영하 8.7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파주 영하 4.8도, 안동 영하 0.2도 등 중부와 경북 일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잠시 풀리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제주도 산간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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