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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후 지방 정부에 코로나19 최우선 지원"

[앵커]
미국의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반면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의료진과 화상회의를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면 공화당 의원들이 협조하기로 했다며 취임 후 최우선으로 지방 정부에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당선인이 코로나19를 최전선에서 맞서고 있는 의료진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의료진들은 지방의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메리 터너 / 미네소타 간호협회장 :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인, 전염병 한가운데서 간호사들이 보호를 구걸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가야만 할 때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연방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 정부 예산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겁니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시 가장 우선으로 재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면 공화당 의원들이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다행히도 그(트럼프)가 떠나면 그들이 해야만 한다고 알고 있는 일, 즉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구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을 더 기꺼이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초고속 개발팀은 올해 말까지 4천만 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앨릭스 에이자 / 미국 보건장관 : 12월 말까지 배포를 위해 FDA 승인을 기다리는 두 백신의 4천만 회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장 취약한 미국인들 가운데 2천만명가량을 예방접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것입니다.]

최근 95% 효과가 있다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을 FDA가 승인하면 긴급사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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