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1만4천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만 2살 전에 1회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셀리악병 위험이 200%, 천식 위험이 90%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아이들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장내 세균을 공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셀리악병은 밀가루 등에 들어있는 글루텐에 과잉 반응을 일으켜 복통이나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말합니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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