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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 줄어가는 예술인들?..."주저앉아 있을쏘냐"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데 거부감이 커지면서 문화·예술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연 기회가 위축된 사람들을 위한 공연 부스가 설치됐는데 예술인들의 한풀이 현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찬바람이 부는 전주역 광장.

하지만 사방이 막힌 아크릴 부스 안 만큼은 타악기 소리로 뜨겁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열아흐레간 열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구일구 챌린지'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예술팀이 두 개로 나뉜 공연장을 각각 40분씩 번갈아 이용합니다.

관객에게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안에 들어간 사람들을 위한, 이를테면 '개인 작업실' 같은 공간입니다.

코로나19로 사실상 갇혀 지내던 8백여 팀들, 정말 오랜만에 신이 났습니다.

이곳 공연 부스에서 단지 공연만 하는 게 아니라,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유를 다시 확인하는 겁니다.

오랜만의 공연 기회, 관객이 많고 적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난 1년간 묵혀둔 열정을 한바탕 쏟아내며 오랜 침잠에서 깨어납니다.

[이 산 / 퍼포먼스 아티스트 : 올해 처음 (공연)이어서 설레고 긴장되고 그런 마음이 여전히 계속 있는 거 같아요. 오늘 한 작업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되고. 더 무거워지는 거 같아요, 거꾸로. 그런데 기분은 좋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아리랑 고개 같은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자는, 주최 측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낸 숙제이자 응원입니다.

[박종대 / 타악연희원 '아퀴' 대표 : 이런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는 없기에 그동안 못했던 연습이나, 해오고 싶던 작품활동, 자신이 부족했던 점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기다림 속에서 내일을 빚어가는 것.

끝 모를 터널을 달리는 예술인들의 생존 비법입니다.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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