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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방류 문제 없다"...쌓여가는 의문

[앵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해양 방류가 사실상 유일한 처리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규제 기준을 넘지 않게 정화해 버리면 과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건데 환경단체들은 왜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걸까요?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내 원전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책임지는 원자력규제위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데 진작부터 찬성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사고 원전에서 나온 오염수라 국민 사이에 심리적 저항이 있지만, 방사성물질을 2차례 정화를 거쳐 희석해 버리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후케타 도요시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 : (해양 방류가) 과학적 의미의 처분 방법으로써 실행 가능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단체들은 이런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1차 처리한 오염수에 대한 두 번째 정화 처리가 지난달에야 시작돼 결과를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츠다 칸나 / 국제환경단체 'FoE 재팬' 이사 : 2차 정화 처리 실험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2차 처리 결과 여러 방사성물질이 총량으로 얼마나 제거되지 않은 채 남는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가 정화 처리 대상으로 삼은 것은 62개 핵종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방사성물질도 오염수에 들어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카즈에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재팬' : 62개 핵종 이외의 물질이 삼중수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62개 핵종을 없앴고 삼중수소 하나만 남는다고 (정부가) 설명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해양 방류 전과 후 바다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제거가 불가능한 삼중수소의 경우 측정 자체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후케타 도요시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 : 삼중수소는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물질이 아닙니다. 이것을 희석하면 할수록 측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면서도 과학적 의문에 대해 논쟁하고 의견을 나눌 공개 토론회를 일본 정부는 한 차례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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