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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노래방·음식점 집중단속...방역수칙 위반에 곳곳 실랑이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서울 강남 일대 클럽·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업소와 대형음식점 등을 단속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 위반이 곳곳에서 적발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고, 단속의 한계 또한 있었습니다.

우철희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청 직원과 경찰이 한 노래방에 들이닥칩니다.

업소 관계자들이 반드시 써야 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가 딱 걸렸습니다.

[서울시청 관계자 :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해야 하는데 다 착용하지 않으셨어요.]

뒤늦게 마스크를 써보지만, 집합금지를 관할 구청에 의뢰하겠다는 시청 측의 완강한 태도에 이내 볼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노래방 관계자 : 인정하는데, 솔직히 월세도 지금 두 달 동안 밀려있는 상태고 너무 힘든 상황인데….]

이번에는 대형 음식점들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전자출입명부를 인식하는 태블릿PC 전원을 아예 꺼놨다가 부랴부랴 켜는 곳이 있는가 하면,

[서울시청 관계자 : 이거 이렇게 꺼두시면 안 되죠. 손님 오시는데….]

전자출입명부와 수기명부를 부실하게 관리하다가 실제 손님 숫자와 맞지 않은 것이 드러나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서울시청 관계자 : 4명 계셔야 하는데 25명 계시죠. 명부 작성을 소홀히 하고 계시네요.]

[음식점 관계자 : 단계가 내려갔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안내도 없고, 저희도 지금까지 계속 철저하게 하다가…]

시끄러운 음악들 속에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클럽과 감성주점도 점검에 나섰습니다.

구석구석을 돌아보지만,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사항은 찾지 못했습니다.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4제곱미터당 1명씩 출입 제한 인원 준수, 휴식 시간 적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청 관계자 : 1시간당 10분, 3시간당 30분 휴식 시간을 줘야 해요.]

[클럽 관계자 : 저희는 50분 플레이, 10분 휴식으로….]

저녁 8시부터 서울 강남 일대 음식점과 카페, 노래방, 룸살롱, 클럽 등 180여 곳을 단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 관리, 테이블 거리두기 위반 등으로 5곳이 적발됐습니다.

자정을 훌쩍 넘긴 지금 이 시각까지 시청과 구청, 경찰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단속이 이어졌습니다.

제 뒤에 있는 클럽을 비롯한 유흥업소 등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지 하나하나 확인해보겠다는 건데 한계도 있었습니다.

특히, 룸살롱의 경우, 사생활 노출 등의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명부와 실제 손님 일치 여부 등을 방마다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박경오 / 서울시청 식품안전팀장 : 유흥이나 음식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고요. 좀 미비한 것은 계속 개선하면서 홍보나 점검할 계획입니다.]

두 달 만에 유흥업소 등의 집합금지명령이 풀렸지만, 실시간으로 구석구석에 행정력이 미치긴 어려운 만큼 겨우 되찾은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업소 측의 방역수칙 준수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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