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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국 봉쇄' 피하기 위한 3단계 대응 발표...WHO '집단면역 논의' 비윤리적

[앵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발표하고, 많은 희생이 따르는 '전국 봉쇄'만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치해 '집단 면역'에 도달한다는 개념은 비윤리적이라며 '선택 사항'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원에 출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최근 3주간 확진자가 4배 급증하고 입원환자는 전국에 봉쇄조치가 내려졌던 지난 3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3단계 대응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지역별 코로나19 감염률에 따라 대응 수위를 '보통'과, '높음' 그리고 '매우 높음' 등 3단계로 적용하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매우 높음' 단계에서는 술집 영업이 금지되고, 실내외를 막론하고 타인과의 만남이 금지됩니다.

존슨 총리는 지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리버풀시를 '매우 높음' 지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높음' 단계에선 실내에 한해 타인과의 만남이 제한되고, '보통' 단계로 분류된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금처럼 6명 이상 모임 금지, 저녁 10시 이후 술집과 식당 영업 금지 등의 조치가 유지됩니다.

존슨 총리는 이같은 대응책을 발표하며 많은 희생이 뒤따르는 전국적인 봉쇄조치는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전국적인 봉쇄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타격을 주어 건강보험과 다른 중요한 공공서비스의 유지도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영국 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3단계 대응 시스템 승인 여부를 놓고 표결할 계획입니다.

한편 존슨 총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통해 집단면역을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집단면역 논의'는 비윤리적이라며 선택 사항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집단 면역은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개념이라면서 공중보건 역사상 집단면역이 전염병 발병의 대응 전략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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