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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 또 연장

[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서울시는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한강 공원 방역지침 등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시내 '열 명 이상 집회 금지' 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로 또 연장됐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했습니다.

수도권의 제한 조치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우선 밤 9시 이후 단축 운행되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됩니다.

또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적용되던 한강공원 주차장 진입제한과 공원 내 매점과 카페의 밤 9시 운영종료 지침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의도와 뚝섬, 반포 한강공원의 밀집지역 통제조치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특히 서울 시내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9.14일 현재 추석 연휴 및 한글날 연휴 기간에 신고된 집회는 총 117건, 40만 명으로 서울시는 공문을 발송해 집회금지를 통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집회 제한이 실효를 거두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입니다.]

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무관중 스포츠 행사,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집합금지 등 조치도 유지됩니다.

서울시는 40명대, 전국적으로는 100명대로 일일 확진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게릴라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는 지난 12일 31명으로 최근 한 달 만에 가장 적었지만 다음날 41명을 기록했습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률이 12일에는 1.1% 였는데 바로 다음날 2.2%로 크게 증가한 것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대목입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4명 중 한 명꼴로 여전히 위험수위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사회적 언제라도 상황이 악화하면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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