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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농사 망쳐" 계속되는 비에 복구 작업 난항...산사태 우려까지

[앵커]
지난 1일부터 경기 남부 지역에 쏟아진 비로 비닐하우스와 농경지가 큰 피해를 봤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복구 작업도 쉽지 않은 데, 산사태 위험까지 있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도 많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비닐하우스 수십 동과 논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하얗게 썩어있는 콩과 열무가 빽빽하게 뒤엉켜 있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면서 1년 농사를 망친 겁니다.

[김옥주 /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 물이 여기까지 차 있었어요, 이파리만 조금 남은 거야. 아휴, 여름내 풀 매서 가꿨더니, 이렇게 돼서 내가 희망이 하나도 없어.]

일죽면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피해만 53만5천 제곱미터, 축구장 70여 개 면적에 달합니다.

일부 농민들은 물에 잠겨 못 쓰게 된 밭을 갈아엎었지만, 희망의 빛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된 비로 땅이 마르지 않아 작물을 새로 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죽면의 한 파밭입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이 밭이 모두 물에 잠겼었는데요.

여전히 밭고랑 사이는 물에 잠겨 있고 남아있는 파는 모두 누렇게 변해있는 상황입니다.

안성 일대엔 산사태 위기 경보 가운데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지난 2일 옆 마을인 죽산면에서 산사태로 양계장이 붕괴하면서 50대 주인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상황.

지금까지 안성 지역 93곳 64ha에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안성시청 관계자 : 다 잠기고 산사태 나고…. 대피는 대피시설에 다 나눠서 거의 160여 분 정도.]

역대 가장 긴 장마가 오는 일요일까지 예보돼 있어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손효정[sonhj07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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