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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브리핑] 파우치 "내년 말 코로나19 벗어날 것"…가능성은?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앵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내년 초 백신 대량 생산을 통해 연말께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물론 수인성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홍수나 수해 지역에서 수인성 세균 감염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소독이나 위생관리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수해 지역에서는 모기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말라리아나 일본 뇌염 같은 모기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중대본에서 코로나19 많이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민 임시 보호시설에서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청결과 소독은 물론 특히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전공의인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레지던트가 파업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치료나 방역에 대한 차질은 전혀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대한의사협회에서 이야기하는 바로는 코로나19나 이것 이외에도 기타 의료 서비스에 관련해서는 차질이 없도록 나름대로 준비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일 예고된 전공의 파업 같은 경우에는 의료공백을 일으키고자 하는 목적은 아니고, 정부와의 대화를 열어보겠다는 의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름대로 의료 공백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어서 크게 우려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내년 초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수천 만회 분량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 말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만일 내년 초에 백신이 상용화가 된다고 해도 그 뒤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간에 쫓겨서 효능이나 안전성 검증을 하는 데 있어서 소홀한 점은 없는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 발생은 하고 있는지, 만일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면 발생 된 변종이 개발된 백신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지, 효능이 떨어지는 백신이 오히려 감염을 가속하는 부작용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 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잘 맞았을 때 실제로 종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향후 상황에서 종식은 가능할지 몰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지구상에 남아 우리 곁에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7억 회 투여분의 물량을 확보했는데요.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는 백신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이 어제 존슨엔 존슨과 1억 회 투여분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분량이 7억 회분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미국에 대선이 있고, 과거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잘못되고 있다는 지적을 타개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확보한 물량만 해도 미국의 인구수보다 많거든요. 그래서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현재 자체 개발 중인 백신 이외에는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부를 국내에서 위탁 생산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확보할 수 있는 루트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개발 중인 백신들이 성공 가능성이나 안전성 문제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미국처럼 선뜻 계약을 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앵커]
교수님께서 과도하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백신 선구매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방대본은 안전이 우선이라며 검증된 것만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인터뷰]
백신이나 치료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효능은 기본이지만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의약품에서는 안전성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기본적으로 잘 안 자라기 때문에 전통적인 백신 개발 형태인 병원체를 키워서 활성화 시켜 주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백신 개발의 형태인 DNA 백신과 같은 새로운 백신의 플랫폼에 적용하다 보니까 안전성 문제가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정부의 견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WHO가 코로나19 장기화를 재차 확인했고, 정부도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치료제와 백신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인터뷰]
국민께서 잘 아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우리가 해오고 있는 것처럼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파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역이나 역학 조치 등이 현시점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대응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백신이 나오더라도 코로나19 종식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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