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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소리까지 잡아내는 ‘기침 카메라' 개발…코로나19에 곧 투입

[앵커]
기침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내는 '인공지능 카메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전염병 유행을 감지하거나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 강의실 공간입니다.

기침 소리가 나자, 곧바로 화면에서 기침한 사람의 얼굴을 표시합니다.

"콜록 콜록"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기침을 해도 누가 기침을 했는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경태 / KAIST 기계공학과 연구원 : 가장 시끄러운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현하고 덜 시끄러운 부분을 파란색으로 표현하면서 시각적으로 음향의 세기를 알 수 있는 거죠.]

기침 소리를 정확히 찾을 수 있게 한 건, 다름 아닌 인공지능.

이 인공지능은 카페나 공항과 같이 주변 소음이 큰 상황에서 기침 소리를 찾는 학습 등을 거쳐 모두 4만 개가 넘는 다양한 기침 소리를 학습했습니다.

덕분에 기침 소리와 단순 재채기 소리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향상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항공기 내부나 공항처럼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용화 /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 불특정 다수가 모인 장소에서 기침 소리의 빈도수를 측정하게 됨으로써 이상 징후를 알 수 있게 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인 기침과 발열 가운데, 발열은 열화상 카메라로 판별이 가능하지만, 기침은 누군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추가 성능 검증을 거치면 1년 이내에 코로나19 방역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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