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이 같은 내용으로 외국인 재입국을 부분적으로 완화한다고 어제(29일) 발표했습니다.
재입국 대상은 유학생, 상사주재원, 기능실습생 등 일본 체류비자를 보유한 모든 외국인으로, 일본 정부가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하기 전에 해당국으로 출국한 사람입니다.
일본은 지난 4월 초부터 한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늘려 현재 146개국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번 조치로 재입국이 가능한 외국인을 8만8천여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그러나 4월 2일 입국 금지 대상국으로 지정된 뒤에 출국한 경우는 재입국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알고도 출국한 점을 고려해 이번 재입국 허용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어제(29일)부터 각국의 재외공관에서 재입국 신청을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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