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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검역이 뭐길래...서류 의존형, 방역 한계

[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나온 러시아 선박은 부산항 입항 당시 전자검역을 받았다가 선장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검역관이 배에 타 조사하는 승선 검역을 받았습니다.

서류 의존형인 전자 검역은 방역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전자 검역과 승선 검역, 차이가 뭘까요?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 선박의 최종 목적지 검역 당국은 해당 선박이 입항하기 전에 검역 방법을 결정합니다.

전자 검역을 할지 승선 검역을 할 지입니다.

전자 검역은 전자 시스템으로 하는 검역입니다.

IHR 즉 국제보건규칙에 따라 각 회원국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보건 안전 관련 증명서를 전자 시스템으로 내고 인증받는 방식입니다.

세관, 출입국 서류도 전자 시스템으로 처리됩니다.

승선 검역은 코로나19의 경우 유증상자가 있다고 통보된 선박, 검역 지원이 신고된 선박에 검역관이 직접 올라가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 선박은 전자 검역을 합니다.

인력 부족이 한 원인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자 검역이 필요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일선 검역소의 인력 부족이기도 합니다.]

문제가 된 러시아 선박도 전자 검역을 받았습니다.

유증상자가 없고 선원들이 배에서 내리지 않는다는 서류를 냈던 겁니다.

그러나 선원들이 하선하지 않더라도 여러 업종의 노동자들이 선원들과 접촉하게 됩니다.

이번 러시아 선박만 해도 CIQ, 도선사, 통역, 수리업체, 하역작업 등에서 176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손태종 /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역지원팀장 : 접촉자로 구분되신 분들은 도선사분, 세관 직원, 통역, 해운 대리점 수리업체에 관련한 분들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사실상 서류에만 의존하는 전자 검역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때문에 여건을 제대로 반영한 방역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하루평균 50척, 러시아 선박이 정박한 감천항에는 하루 14척 정도가 드나듭니다.

지금의 방역 체계로는 자칫 제2의 러시아 선박이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보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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