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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난에 '천금같은 5월' 모내기 독려..."올해 86만t 식량 부족"

[앵커]
코로나19와 제재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북한이 5월 농번기를 맞아 연일 모내기를 독려하며 식량 증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심각한 식량난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글라스 차림의 운전사가 능숙하게 이앙기를 몹니다.

뒷자리에 앉은 여성들은 부지런히 어린 모를 기계에 옮겨 담습니다.

농번기를 맞은 북한의 농촌 풍경입니다.

[김태현 / 만경대 남새전문농장 기사장(조선중앙TV) : 올해 농장에서는 논벼 정보당 10톤 이상 낼 높은 목표를 세우고 모내기 준비 사업 힘있게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경제 '정면돌파'의 주목표를 '농업'으로 삼은 북한은 각 매체마다 전국 각지의 모내기 소식을 전하며 주민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자력갱생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듯 선전 매체까지 나서 홍보하는 모양새입니다.

[Echo EPRK : 농부들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지금 농작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을에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북한에서 이상 기후가 있었던 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북한 식량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부족한 식량은 외부 지원을 받거나 중국으로부터 수입했지만, '코로나19'로 국경이 여전히 막혀 있어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곡물 생산량이 최근 3년 평균치에도 못 미쳐 우리 정부는 올해 북한 곡물 부족분이 86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은 안정적인 식량 증산을 위해 영농기계화, 그리고 자체적인 비료 생산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방지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들면서 식량 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량농업기구도 올해 북한 전체 주민의 40%에 가까운 1,010만여 명이 식량 불안정 상태에 놓이고, 특히 어린이는 전체 20%가 영양 부족으로 인한 발육 부진에 시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은 농업 일꾼들의 정신력을 높인다며 방송 선전차와 선동 일꾼들을 논밭에 보내는 등 분위기 조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누적된 식량난과 경제난을 자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이 늘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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