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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개학' 걱정 반, 기대 반..."학교마다 학업 격차 생길라"

[앵커]
교육 당국은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등교 방식을 학교의 자율에 맡기기로 하자, 학교마다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학부모들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다섯 차례 연기된 끝에 드디어 확정된 등교 개학.

학부모들 마음은 두 갈래입니다.

온종일 아이들을 돌보면서 온라인 수업까지 챙기느라 지쳤던 엄마들은 등교를 바라지만,

집단으로 모이는 학교생활이 걱정되는 마음도 지울 수 없습니다.

[장경희 / 서울 중림동 : 등교가 벌써 몇 차례 미뤄진 상태고 부모 입장에서는 피로도가 있어요. 나름대로 학교나 교육청이나 준비를 단단히 계속하신 거로 알고 있고요.]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 학교는 공부하는 데기도 하지만 애들한텐 굉장히 중요한 놀이터인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꼼짝 않고 앉아있어라, 그게. 며칠은 되겠죠, 하루 이틀이나.]

자녀가 여럿인 경우엔 등교하는 아이를 챙기면서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장경희 / 서울 중림동 : 아이가 셋이고 학교가 다 다르잖아요. 다 일일이 전화를 해서 학교별로 다른 지침과 규칙, 학사 일정이나 방법을 문의해야 하나… ]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학교마다 격일제 등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는데, 이런 점도 자칫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다른 수업을 받게 된다면 학습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윤경 /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 : 어느 학교는 격일제로 나가고 또 어느 학교는 시험을 보고 안 보고 이런 자율권이 준다는 게 자칫 학습 격차로 이어질 수 있고, 학교마다 비교될 수 있거든요.]

고3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년은 등교 방식이나 수업 계획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라 일선 학교들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관계자 :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해줄 테니 원격수업, 등원 수업을 다 한꺼번에 같이 의논해서 결정하라고 하니….]

혹여라도 확진자가 나와 학교를 전면 폐쇄하는 상황이 생기면 학교별 수업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석 달 만의 등교 수업이라는 결정은 내려졌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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