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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역설...중국·이탈리아 반갑지 않은 공기 질 개선

[앵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를 낸 중국과 이탈리아의 공기 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 활동이 줄고 사람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대기오염 물질의 발생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공기 질을 위성으로 관찰했습니다.

붉은색으로 나타나던 이산화질소가 지난 12월과 1월을 거치면서 옅어지기 시작해 2월에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등 중국 중동부 지방은 이산화질소 농도가 평소보다 30% 정도 떨어졌습니다.

유럽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1월과 전국에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진 3월은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실제 이탈리아 북부는 공장이나 자동차, 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이산화질소가 대기오염 물질에서는 나쁜 산화물이기도 하고 미세먼지를 2차 생성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질소산화물이 줄어들 때 대기오염도는 굉장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외부 활동과 모임은 물론 모든 기업의 재택근무라는 초강수를 둔 뉴욕은 일산화탄소 농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노동 인구의 100%가 (재택근무에) 포함됩니다. 가장 강력한 조치를 말하자면 이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이동제한의 결과라는 점에서 마냥 반가운 소식만은 아닙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저탄소 경제가 실제 대기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합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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