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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러스" 트럼프의 변신..."아시아계 미국인 보호해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러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여론이 안 좋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쓰면서 기자와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기자 : 왜 계속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건가요? 중국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적 사건 수십 건이 보고됐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하지만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에서 왔습니다. 아무도 그걸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주일도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잘못이 아니라며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시아계 미국인은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바이러스 확산은 어떻든 간에 그들 잘못이 아닙니다.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할 이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중국계를 비롯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가 더 커지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또 중국 바이러스 발언 이후 미국 시민단체와 세계보건기구까지 나서 우려를 표하는 등 여론이 나빠진 것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아시아인 혐오·차별 사례를 고발하는 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사이트는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6개 언어가 지원되며 현재 150여 건의 신체·언어적 폭력 사건이 접수됐습니다.

사이트를 개설한 시민단체들은 트럼프의 중국 바이러스 언급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차별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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