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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검사 '속전속결'...공항도 '워킹 스루' 도입

[앵커]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는 모두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당장 어제 하루 천 명 넘는 입국객이 발생해 임시 수용시설도 문제고,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해결책으로 '워킹 스루'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어떤 걸까요.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에서 국내로 오는 입국자들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된 첫날, 대상은 1,400명을 넘겼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고, 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 데다, 증상 유무에 따라 격리하는 시설 여유분도 마땅치 않은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지난 22일) : 무증상자를 1박 2일 정도 생활격리를 해서 검사할 그런 시설은 1,200실 정도가 준비돼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떻게 보면 상당히 아슬아슬한 그런….]

둘째 날도 천 명을 훌쩍 넘긴 1,2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되자, 정부가 '워킹 스루'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보 이동형 선별 진료소로, 간이 부스 여러 개를 설치해 의료진은 밖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코로나19 검사 방식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홍보관리반장 : 도보 이동형 같은 경우는 이렇게 부스로 옮겨 다니면서 그 한 팀의 인력이 대략 한 5분에서 6, 7분 만에 하나씩 검사를 해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선별진료소에 비해서는 6~7배 정도 빠른….]

기존 선별 진료소는 검사 이후 소독이 끝나야 새로운 검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워킹 스루는, 한 부스가 소독되는 동안 다른 부스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속도가 빠릅니다.

한 종합병원이 지난주 이런 방식을 도입해 이미 효과를 본 만큼, 인천국제공항에도 당장 수요일부터 40개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입국 즉시 검체를 채취한 후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하게 됨에 따라 검사시간 및 검사결과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임시생활시설의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같은 기대치를 충족하게 되면, 유럽 외 다른 나라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확대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늘고 국내 유입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등에 대한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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