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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역설...마스크·손씻기가 독감·눈병 몰아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눈병과 독감 등 계절성 감염병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최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이 지난 안과.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가 없이 한산합니다.

예년 같았으면 각급 학교의 개학 시기에 맞춰 아폴로 눈병이나 각종 결막염 등으로 환자가 가장 많을 때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3월 첫째 주 안과감염병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명꼴입니다.

지난 5년 평균인 13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동연 / 안과 전문의 : 환자분들이 평소보다 손을 자주 씻었기 때문에 안과 질환 중 전염성 질환인 눈병이 훨씬 줄어든 것 같습니다.]

호흡기를 통한 전염병도 마찬가집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이 일반화되면서 대표적인 급성 호흡기 질환인 감기는 물론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도 평소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천명 가운데 3.9명꼴로 최근 5년 평균보다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때문에, 5월 말이나 돼야 끝나던 독감 유행도 사실상 끝났다는 분위기입니다.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그동안 우리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 위생을 철저하게 지켰잖아요. 코로나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지 않은 질환들은 훨씬 더 감소 효과가 뛰어나겠죠.]

사람들 사이 접촉이 줄면서 성 관련 질환도 크게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피해가 생기고 있지만, 길게 보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생활 습관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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