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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국 코로나 사태 3월 20일 정점...최대 1만 명 감염"

[앵커]
세계적인 투자은행 JP모건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음 달 20일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감염자가 최대 만 명에 달할 수 있다며, 코로나 사태 여파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자사 보험팀의 역학 모델을 토대로 내놓은 분석입니다.

한국 상황이 다음 달 20일쯤 정점을 찍어, 감염자 수가 최대 1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대구 시민 240만 명 중 3%가 바이러스에 노출됐고, 중국과 비슷한 양상으로 2차 감염이 일어난다는 가정에 근거를 둔 결과입니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갑작스러운 감염자 증가로 한국 경제성장률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선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3%에서 2.2%로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내비친 겁니다.

JP모건은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내일(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역대 최저인 1.00%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움직임이 2015년 메르스 때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메르스 때처럼 시장 회복 기간이 석 달 넘게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 바이러스 확산이 종식됐다는 분명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는 추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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