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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롱뇽 한 달 일찍 알 낳았다…"포근한 날씨 때문"

[앵커]
멸종위기 2급인 제주도롱뇽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10일쯤 산란한 건데 포근한 겨울 날씨 덕에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랐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 서귀포의 한 산골,

물구덩이에서 돌멩이를 들어 올리자, 작은 생명체가 빛에 놀란 듯 재빨리 몸을 숨깁니다.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에 통통한 몸통과 기다란 꼬리, 지난달 10일 포착된 제주도롱뇽입니다.

제주도롱뇽이 지키고 있던 것은 알주머니,

순대 모양의 투명한 막 속에 50~130개 정도의 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롱뇽은 매년 1월 말~2월 초 겨울잠에서 깨어나 물의 흐름이 느린 습지에 알을 낳습니다.

올해 산란 시기는 1월 10일로,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올해 겨울 기온이 이른 산란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지역의 올 1월 평균기온은 9.4℃로 지난 40년 평균 기온보다 2.5℃ 더 높았습니다.

[정수영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 제주도롱뇽과 같은 산림 환경 지표종을 선정해 기후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롱뇽은 제주도와 진도 등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유전적 차이가 규명돼 도롱뇽과 다른 종으로 인정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csr7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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