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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지키는 '파수꾼' 면역력…키울 방법은?

■ 김병성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면역력'이 정확히 어떤 건지, 또 면역력을 높일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가 평소에도 '면역력'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우선 면역력에 대한 의학적인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면역력이란 생체 또는 기관이 외부에서 침범해 온 세균이나 독소를 제거하거나 저항하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외부에서 균이 들어왔을 때 이 균을 잡아먹고 물리칠 수 있는 저항력이라고 할 수 있죠. 나쁜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어 백혈구나 특정한 항체를 포함한 면역세포가 이런 세균을 물리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어릴 때 홍역이나 볼거리, 풍진 예방주사를 맞았을 경우에는 이 3가지 병에 대한 항체가 우리 몸에 생겨서 기억하고 있다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즉각 항체가 발동해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면역력이 요즘같이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때는 물론이고, 또 어떤 외부요인이 신체를 공격할 때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면역력이란 신체가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이런 균이나 독소 이런 것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항력을 스스로 키우고 방어하는 일을 하는데요. 우리 몸의 면역기관이 정상적으로 반응하려면 여러 가지 신체기능이 정상이 되어야 하고 어떻게 보면 외부 위험요소가 우리 몸의 면역력보다 셀 경우에는 때로는 이런 균에 의해서 몸이 지배를 당하니까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앵커]
그럼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나요?

[인터뷰]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신체기관, 특히 조혈기관인 골수나 림프절에서 백혈구나 거식 세포 등을 다량 만들어내서 이런 세균에 저항하기 위해서 현장에 바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세균과 백혈구 또는 면역세포와 싸움이 일어나면서 열이 나거나 몸살, 또는 쑤시는 증상들이 생길 수 있죠.

[앵커]
발열이나 몸살과 같은 것들이 오히려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군요. 그렇다면 이렇게 싸워줄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더 심각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표적인 면역결핍질환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같은 '에이즈'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여러 가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에 대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특히 T세포라고 하는 세포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런 세포들이 줄어듦으로써 세균이 침범을 당해서 폐렴이라든지 패혈증 같은 게 생기게 되죠.

[앵커]
그러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볍게는 염증에서 심하게는 에이즈의 위협에도 노출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 어떻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인터뷰]
한마디로 면역력을 높이는 효력이나 특효약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빌면 금연이나 신선한 채소나 과일 섭취, 꾸준한 운동, 건강한 체중 유지하기, 적절한 음주나 충분한 수면, 손 씻기 등 위생관리 철저하게 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이런 면역력을 평소에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건강한 위생을 위해서는 식사 전후나 화장실 사용 후에 손 씻기는 물론이고 실내환기나 청소, 또 주기적인 방역도 해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은 미리미리 하여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앵커]
네,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면 건강 관리를 위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인데요.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이기도 하고요. 요즘 같은 이런 시기에, 기본적인 것부터 더 철저하게 지켜야 하겠습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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