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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번 환자, 시내 곳곳 다녀...병원 세차례 방문 끝에 '확진'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5번~27번째 확진자들이 격리되기 전에 오갔던 장소들이 공개됐습니다.

한 가족으로 확인된 이들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병원 선별진료소를 모두 세 차례 방문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6·27번 환자 부부가 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갔다 돌아온 건 지난달 31일.

밤 9시, 인천공항에서 택시로 경기 시흥시 집으로 갔습니다

앞서 25번 환자로 분류된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입니다.

이후 특별한 외출 없이 집에 있던 세 사람.

지난 3일 시흥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은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당시 이들을 응대했던 직원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 됐습니다.

[식당 사장 : 홀서빙하시는 분 마스크 썼음에도 불구하고 세분 다 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방역조치도 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폐쇄는 안 해도 된다고 하셔서 그래서 장사하고 있습니다.]

이틀 뒤 어머니인 25번 환자가 집 근처 슈퍼마켓을 걸어서 다녀온 것, 이후 가족 모두 독감 증상 등으로 세 차례 신천연합병원을 찾았던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기침 증세로 이곳 병원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했던 27번 환자는 당시 병원 측에서 바이러스 검사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듣고, 귀가했다가 이후 25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됐습니다.

아들 부부는 지난 7일 한 식자재 유통 마트도 방문하고 돌아옵니다.

마트 측은 뒤늦게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3명을 자가격리 시켰습니다.

이후 집에 머물던 세 사람 중 어머니가 먼저 확진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고, 아들 부부는 각각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경로에서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32명으로 확인돼 모두 자가 격리됐습니다.

시흥시는 관내 어린이집 465곳에 16일까지 휴원을 명령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가 방문했던 곳들에 대해 방역 작업을 모두 마쳐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상 영업을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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