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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이 야속해"...겨울축제 '울상'

[앵커]
이번 겨울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포근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상을 웃도는 날씨에 겨울축제 현장은 그야말로 울상입니다.

동장군이 사라진 휴일 표정, 김우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지난 겨울 5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았던 '강화도 송어빙어축제' 현장입니다.

올해는 축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하기만 합니다.

행사장 무대는 텅텅 비어있고, 빙어 낚시터 역시 한산합니다.

[문승필 / 인천시 계산동 : 빙어라고 그러면 얼어있고, 애들이 빙판 위에서 구멍 뚫고 좀 작업을 했으면 좋겠는데, 낚시를 그렇게 못하고….]

영상을 웃도는 기온이 계속되면서 얼음이 얼지 않은 겁니다.

예년 같았으면 꽁꽁 얼었을 낚시터가 보시다시피 살얼음만 둥둥 떠다닐 뿐입니다.

8년째 행사를 이어온 주최 측은 유달리 포근한 이번 겨울 날씨가 그저 야속할 뿐입니다.

[홍정우 / 강화군 내수면 어업계장 : 얼음이 못해도 15cm에서 20cm 정도 얼어있었는데, 올해는 그거에 3분의 1도 현재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관광객이) 작년 대비해서 한 50% 정도 감소를 한 것으로….]

파주시에 있는 또 다른 겨울 축제장 역시 사정은 비슷합니다.

얼음 위에서 즐기는 낚시터는 사고 위험 때문에 아예 출입이 금지됐고, 빙판 썰매장은 개장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최성영 / '파주 송어 축제' 관계자 : 얼음판 위에서 마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은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얼음이 얇게 얼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그래서….]

도심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유독 눈을 보기 힘든 이번 겨울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지원 / 인천시 산곡동 : 작년보다 올겨울이 눈이 많이 안 내리고 해서, 많이 아쉽긴 한데요. 그렇지만, 애들이랑 이렇게 오면서 같이 스케이트도 타고 노니까 너무 좋습니다.]

유달리 힘이 빠진 동장군에 겨울 정취가 사라지면서 유명 축제장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YTN 김우준[kimjw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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