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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백두산 폭발'...실제 가능성은?

[앵커]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화산 활동이 주춤하고 있을 뿐 살아있는 위험한 활화산입니다.

이 백두산이 대폭발을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한 대형 재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영화 '백두산'의 내용과 실제 가능성을 정혜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남북을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이 시작되고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에 빠집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로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저지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운명 같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백두산'입니다.

이런 영화 같은 이야기가 실제 가능한 걸까?

화산학자들은 백두산을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화산 중 한 곳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표 아래 마그마가 살아 있는 '활화산'으로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윤성효 /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 천 년에 한 번 정도는 백두산에서 큰 규모의 화산 분화가 있었다고 유추를 하기 때문에...]

[제임스 해먼드 / 영국 버크백 런던대 교수 : 거대한 폭발의 영향은 엄청납니다. 946년에 폭발한 백두산도 그런 화산 중의 하나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 백두산 주변 지표면이 부풀어 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하거나, 화산성 지진이 급증하는 등 심상치 않은 화산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윤수 / 포항공대 환경공학과 교수 : 2002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3년 반 동안 백두산에서 심각한 화산 징후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언제 또 나타날지 모릅니다. 우리는 항상 긴장해야 하거든요.]

전문가들은 백두산 대폭발이 일어나면 800도가 넘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석으로 백두산 주변 지역은 초토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한 모두 재앙 수준의 화산재 피해를 보게 되고 그 피해액은 남한만 11조 1,89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에 백두산 화산 분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꾸준하게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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