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롭게 만들어질 직업이 많을 것이라며 국민이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공지능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인공지능을 잘하려면 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건 맞습니다. 가능하면 많은 인력이 전문성 키우는 게 중요하고요.]
인공지능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도 있지만, 새롭게 생겨날 직업도 많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선진국에 뒤처진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습니다.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우리나라가) ICT 인프라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요. 메모리 반도체도 세계 최고거든요. 그것이 다 AI와 상관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하면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서 잘할 수 있는….]
원활한 정책 수행을 위해 다른 부처와의 '소통'에 무엇보다 힘쓰고 있다는 최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국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기술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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